안녕하세요 적는중입니다.
드디어 동경전기대에 보낼 서류작성이 다 끝났습니다. 이제 영문 잔고증명서와 증명사진을 동경전기대로 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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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해외우편 보내는 방법과 일본으로 우편을 보낼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이번 포스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우편 서류 작성법
먼저 주소를 쓰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줄 ：From 이름 성
- 둘째 줄 ：아파트 등의 건물명・호실(있는 경우)
- 셋째 줄 ：번지, 정・정촌
- 넷째 줄 ：군 시, 도도부현
- 다섯째 줄 ：우편번호, 국가
받는 분의 성함과 주소를 위의 순서에 맞춰 작성하시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해당 국가의 언어인 일본어로 작성하는 게 좋으나 영어로 작성하셔도 괜찮습니다.
다음은 본래 이력서를 제출할 때의 예절인데 혹시 몰라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딱히 큰 문제는 없겠지만 조금 신경 썼다는 느낌이 들면 좋으니까요.
먼저 주로 쓰이는 봉토의 종류입니다. 서류 용지가 A4이니 봉투의 크기는 그보다 조금 넉넉한 각형 2호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냥 근처 문방구나 편의점, 우체국에서 서류봉투 大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력서의 작성 양식이라 지원하는 회사명과 '이력서 재중'이라는 문구를 작성하라는데 학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8번의 '〆' 마크를 쓰는 것만 따라 하면 충분합니다.
EMS 해외우편 보내기
EMS란?
- EMS란 급한 편지, 서류나 소포 등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외국으로 배달해 주는 국제특급우편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외국의 공신력 있는 우편 당국과 체결한 특별협정에 따라 취급합니다.
EMS 종류
EMS (Express Mail Service)
- EMS는 전 세계(143개국) 우체국 간에 특별 우편운송망을 통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배달하는 특급우편서비스입니다.
EMS 프리미엄 (EMS premium)
- EMS 프리미엄은 우리나라 우체국과 세계적 특송업체인 UPS사가 제휴하여 우편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초특급우편서비스 (EMS Time Certain Service)
- 홍콩,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등 일부 국가에 대하여 발송 다음날 09:00에서 17:00까지 배달하는 초특급 국제우편서비스입니다.
배달 소요일수
통관이 필요하지 않은 서류(우편물 접수번호가 EE로 시작됨)의 경우에 한해서만 서울지역에서 (일부 지역 제외) 오전 12시까지 접수하면 직항 편이 있는 도시지역 (LA, 도쿄, 파리, 프랑크푸르트, 홍콩 등)에는 다음날 또는 2일 내에 배달되며 기타 지역과 국가에는 2~4일 이내에 배달됩니다. 다음의 경우는 1일이 추가 소요됩니다.
- 서울지역에서 12시 이후 접수한 것
- 서울지역 이외의 지방에서 접수한 것
- 배달지가 도착국가의 교환 우체국 소재지 이외 지역인 경우
- 산간 또는 도서벽지 소재지 우체국에서 접수된 우편물은 국제우편물류센터까지의 도착 소요일수가 추가됩니다.
- 도착국가에서 통관이 필요한 품목(우편물 접수번호가 EM으로 시작됨)은 세관검사에 소요되는 기간만큼이 추가됩니다.
EMS 조회
조회 가능
- 미국, 일본, 영국, 홍콩 등 주요 국가 59개국(계속 확대중)으로 발송한 국제특급우편물의 경우에는 국제적으로 연결된 컴퓨터망을 통하여 배달 여부가 즉시 조회 가능합니다. 컴퓨터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에도 이용자가 원하시면 팩시밀리나 이메일을 통하여 신속하게 조회하고 그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EMS 행방조회
국제우편 요금표
각 국가별 국제우편 요금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요금표로 이동합니다.
요금 조회
배달 소요일과 요금 조회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요금조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일본우편봉투의 주소 작성법과 기본예절, EMS 보내는 방법에 대해 적었습니다. 이제 정말 모든 게 끝났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것저것 준비할 것들이 많아 지치셨겠지만 아직 우리는 할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ㅠㅠ
일본대사관에 가서 비자도 발급받아야 하고, 동경전기대의 경우엔 기숙사가 없으니 집도 구해야 하고, 비행기도 예매해야 하고, 한자 이름의 도장도 파야합니다. 할게 산더미군요. 그래도 마감기한이 있던 서류들은 다 끝냈으니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셔도 되겠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준비과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적는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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