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층간소음4 3편. 조용한 아파트를 위한 기술 – 시공 현장의 대응 전략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있었다면, 그 변화는 결국 시공 현장에서 구현되어야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사후확인제도’는 성능 미달 시 보완 시공과 손해배상이라는 부담을 시공사에 직접 부과함으로써, 현장의 기술적 전략을 빠르게 진화시키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대응 방식들을 소개하고자 한다.[건축공학] - 1편. 층간소음,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 구조와 기준의 이해[건축공학] - 2편. 시공 후에도 소음을 확인한다 –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도 1. 왜 ‘이중 모르타르 구조’인가기존 바닥 구조에서 널리 사용된 경량기포콘크리트는 시공이 간편하고 구조 하중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중량충격음 저감에는 한계가 뚜렷했다. 특히 ‘사후확인제도’ 하.. 2025. 4. 12. 2편. 시공 후에도 소음을 확인한다 –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도 이전 글에서는 층간소음의 개념과 종류, 그리고 소리를 차단하기 위한 구조적 원리를 설명했다. 충격음은 경량과 중량으로 나뉘고, 그 주파수 특성과 전달 방식에 따라 느껴지는 강도와 불쾌감도 달라진다. 문제는 이런 층간소음이 단순히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시공 방식, 심지어 사후관리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점이다. 이번 글에서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살펴본다.[건축공학] - 1편. 층간소음,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 구조와 기준의 이해1. 성적서만 보고 믿을 수 있을까?과거에는 바닥충격음을 평가할 때 대부분 ‘시험실 테스트’에 의존했다. 건설사는 슬래브, 완충재, 마감재 등을 시험실 환경에서 시공하고 충격음을 측정한 뒤, 그 결.. 2025. 4. 11. 1편. 층간소음,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 구조와 기준의 이해 공동주택의 가장 오래된 문제 중 하나는 층간소음이다. 하지만 ‘층간소음’이라는 말로 포괄되는 이 문제는 사실 단일하지 않다. 음의 발생 메커니즘과 전달 경로, 평가 기준과 시공 방식까지 모두 달라질 수 있다. 해결의 첫 걸음은 개념의 정확한 이해다. 1. 층간소음의 두 종류층간소음은 일반적으로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으로 나뉜다. • 경량충격음은 슬리퍼 소리, 장난감, 젓가락 등 가벼운 물체가 떨어질 때 발생하는 고주파성의 날카로운 소리다. • 중량충격음은 아이가 뛰거나 가구를 끄는 소리처럼 저주파성의 무거운 울림을 동반한다. 두 충격음은 주파수 스펙트럼에서도 뚜렷이 구분된다. 경량충격음은 보통 250Hz 이상의 고주파 대역에서 평가되며, 중량충격음은 63~125Hz의 저주파 대역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 2025. 4. 11.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원인과 해결책 얼마전에 한 사기업 면접 준비를 하면서 공부한 내용인데 법규수업때도 잠깐 다뤄지기도 했다.공동주택제목에 공동주택이라고 적어놨는데 공동주택이 뭘까?우리나라의 건물 중 '주택'은 건축법 제 2조 21항에 1.단독주택 과 2.공동주택으로 구분한다.각 용도 안에 세부용도가 따로 구분이 되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건축법 시행령[별표 1]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제3조의 5관련)'에 구분지어져 있다. 그 중 공동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기숙사가 있다. 아파트 공화국인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층간소음도 대부분 아파트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아파트만 다룬다.아파트 층간소음의 원인층간소음은 왜 일어날까?개념없는 입주자들이 집에서 탭댄스를 춰대서? 아니면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은 애들이 뛰어다녀서?물론, 두 상.. 2021. 10.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