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교환학생 (7) 면접

안녕하세요 적는중입니다.

어학성적과 서류를 열심히 준비하셨다면 1차합격을 뚫고 2차시험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2차시험인 면접에서 합/불이 갈린다고 생각하기에 좀 더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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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

2차시험은 간단한 영어필기시험과 면접이 있습니다.

서류접수가 끝나고 3일정도 후에 대학공지사항에 합격자 발표와 2차시험 시간이 올라옵니다.

한 조당 6명 내외로 구성하여 면접시간을 공지합니다.

주로 같은 나라로 지원한 학생들끼리 묶어서 한 조를 편성합니다.

면접이 시작되기 전에 영어 필기시험을 먼저 시작합니다.

지원하는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작성할 수 있으면 해당 언어로 작성해도 좋습니다. 오히려 그게 더 좋을 거에요.

저는 일본어로 작성했습니다.

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학교 담당자에게 문의사항이 생기면 어떻게 소통을 해야할까 정도만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면접입니다.

같은 조의 인원들과 함께 들어가서 순서대로 질문합니다.

한국어로 답하는 질문을 위주로 하고 영어 혹은 파견희망국가의 언어로 답하는 질문을 1-2개 합니다.

 

공통질문으로

- 간단한 자기소개

- 왜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지? 

- 가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 교환학생을 통해 어떤걸 얻고 싶은지?

- 해외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질문이겠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옵니다.

너무 어렵거나 당황할 정도의 질문을 하진 않아요.

대신 대답을 잘 해야 다른 지원자들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죠?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잘 생각해보면 자기소개를 제외하면 전부 한 대답으로 압축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을 왜 가고싶은지를 설명하기 위해 무언가 얻고자 하는 것을 뚜렷이 밝히면 됩니다.

결국 스스로 "왜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가?" 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하는게 좋겠습니다.

학업계획서에 작성했던 듣고싶은 수업들과 하고싶은 활동들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배우길 기대하는지, 그 배움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보여주면 됩니다.

수업을 통해 얻고 싶은 것 뿐만 아니라 해외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감도 포함하는 게 좋습니다.

파견희망국가로 교환학생을 가면 그 나라의 학생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도 파견이 되어 유학생활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있고, 이런 다양성에 잘 융화됨을 어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외국어 질문입니다.

어떤 질문인지는 밝힐 수 없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간단해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이 정도만 고민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경쟁률이 높은 국가를 지원하신 분이라면 뚜렷한 지원동기와 열정, 그리고 외국어의 유창성에서 당락이 결정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지원했던 일본은 그렇게 경쟁이 심하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절대 떨어질거란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오는 자신감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미 붙었다는 생각으로 임하세요!

 

참고로 경쟁률이 미달인데도 면접을 너무 대충 생각하시면 선발하지 않습니다.

어느 상황이든 진정성있게 대답한다면 충분히 합격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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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합격 후 준비과정입니다. 

동경전기대 기준으로 설명할 거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진 모르겠네요.

그래도 비슷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적는중이었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톡 "서울과기대 교환학생" 을 친구추가 하셔서 선생님께 편하게 질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