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구질의 종류 - 스트라이크, 숏훅, 롱훅,백업

안녕하세요 적는중입니다.

지난 볼링 점수 계산 방법에 이어 볼링 구질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볼링공을 던지는 방법에는 정말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좋은 아무 스핀 없는 스트레이트부터 스핀이 들어가서 화려한 핀액션을 자랑하는 롱 훅까지.

한번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질 종류별 방향

---

볼링 구질 종류

- 스트레이트

장점

초보자들이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기본자세,

손목 텐션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훅이 전혀 먹지 않는 구질입니다.

 공이 일자로 앞으로 가는 구질입니다.

레인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레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꽤나 큰 장점입니다.

레인 오일 상태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볼이 굴러가게 되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

핀액션이 없습니다. 잔핀들이 많이 남습니다.

한 번에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한다면 그 후에 어렵게 됩니다. 킹핀을 잘 맞춰 스트라이크를 낸다면 좋겠지만 핀액션이 적은 만큼 조금 빗나가게 된다면 스트라이크를 칠 확률이 낮아집니다.

구질 방법

손목 텐션을 움직이지 않고, 엄지의 방향이 12시 방향, 손바닥이 하늘을 바라보며 투구합니다.

 

- 숏훅(스트로커)

투구 시 볼링공을 손에서 놓기 직전에 훅을 주는 방식입니다.

핀 앞에서만 훅이 생기게 됩니다.

클래식 볼러, 스트로커, 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질입니다.

장점

스트레이트 구질보다 핀액션이 훨씬 좋아집니다. 레인의 영향을 덜 받지만 핀액션이 좋습니다.

단점

아웃사이드 칠 때는 상당히 좋지만 인사이드를 칠 때는 핀 액션이 잘 안 나옵니다..

10핀,5핀이 제일 잘 남는 구질이며 이를 보안하기 위해 아대를 주로 사용합니다.

구질 방법

백스윙에서 내려오면서 손목의 방향을 살짝 회전시켜서 엄지 방향이10-11시 방향으로. 릴리즈 구간에서 악수하듯이 손목을 돌려 엄지손가락을 10-11시방향으로 빼줍니다.

여기서 악수하듯이가 포인트입니다. 손목 힘으로 돌리는 것이 아닌 팔 전체를 돌려야 부상 위험도 방지하고 좋은 훅이 생겨납니다.

- 롱훅(크랭커)

장점

어마어마한 핀액션, 회전이 많아서 핀 액션이 아주 큽니다.

단점

:회전이 많아져서 레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오일이 없을 땐 오히려 치기 힘든 구질입니다.

구질 방법

중 약지가 밑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갔을 때 손목이 안쪽으로 꺾입니다. 손목 텐션을 주면서 회전을 주기 때문에 손목이 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걸 배우면 재밌을 것입니다.

커핑 동작

롱 훅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를 하기 위해 먼저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 커핑 동작이지요.

손목을 안쪽으로 감싸는, 중 약지가 밑으로 들어가는 동작입니다. 힘으로 하려면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스윙할 때 살짝 파닥거리는 모양입니다. 얼리턴(공의 회전축이 누운 채로 가는 거)이) 생기면 안 되기에 주의하며 연습해야 합니다. 백스윙 단계에서 얼리턴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커핑 한 상태에서 릴리즈 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마지막 피니시 동작을 취한 상태에서 살짝 백스윙을 갔다가 커핑 동작의 느낌을 알고 포워드 스윙을 하면서 릴리즈를 하는 걸 연습해야 합니다.

덤리스(엄지를 끼지 않고 중지, 약지만, 낌) 상태에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덤리스연습 끝나면 손가락 다 끼고 피니시 동작에서 연습합니다. 처음에 손목이 많이 아프기 때문에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요령을 얻기 어렵다고 하는군요.

손목으로만 커핑 하는 것은 무겁기 때문에 힘들어서 팔꿈치를 굽혀서 도움을 받습니다. 팔꿈치는 도움닫기 용도로 살짝만 이용해야 합니다. 억지로 많이 접으면 팔꿈치에도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백업

오른손 잡인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훅이 들어가는 것을 백업이라고 합니다.

엄지 방향이 22시 방향으로 되도록 합니다

*스트라이크:12시 방향, 훅:10-11시, 백업:2시 방향.

손이 오른쪽으로 빠지게 되면 손 안쪽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서 레슨을 통해 숏 훅으로 고치는 걸 추천합니다.

---

스트라이크, 숏 훅, 롱훅, 백업까지 총 4개의 구질을 알아보았습니다.

백업을 제외하고 스트라이크, 숏훅, 롱 훅의 단계별로 연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구질을 배우고 화려한 핀액션을 맛보게 된다면 볼링이 100배는 더 재밌어질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적는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