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교환학생 (3) 파견희망국가,학교정하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적는중입니다.

지난번에 선발과정과 지원자격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자신이 가고싶은 나라와 학교를 정하는 것입니다.

가고싶은 나라와 학교를 정하는 기준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특정 나라에 대한 환상이 아주 크게 작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바람직한 선택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교환학생가고 싶은 이유가 공부하고 싶어서가 아니잖아요?ㅎㅎ

싼 값에 해외생활경험도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기 위함이지요. 공부는 부속으로 따라오는 것이구요.


파견희망국가 정하기

제일 먼저 가고싶은 대륙을 정하는 것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말한 것처럼 1,2차는 미주,유럽,오세아니아권역이고 3,4차는 유럽,아시아 권역입니다. 

자신이 어느 대륙으로 가겠다. 혹은 바로 어느 나라를 가겠다고 정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이것이 먼저 정해져야 각 대륙, 나라별 학교의 공통 언어자격 성적을 파악할 수 있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미주,유럽,오세아니아 권역

근처의 다른 나라를 여행하기에 좋다는 장점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유럽대륙을 고르고 그 안에서 나라를 고릅니다.

대부분 유럽권의 학교들은 토익850의 성적을 갖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미주와 오세아니아까지 범용성을 높이고 싶다면 토플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토플은 시험비도 비싸고 난이도 또한 어렵기 때문에 여행을 위해 유럽을 선택하신다면 그냥 토익을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유럽권에서 나라를 고민하시는 분이시라면 1.해당국가의 물가 2.지원가능한 학교의 기숙사여부 3.여행계획(경비,경로 등)의 순서로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물가를 고려해서 동유럽을 추천드립니다. 체코 아주 좋습니다. 독일,프랑스는 물가가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특히 프랑스 비싸요.

그 후에 기숙사가 제공되는 학교라면 무조건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을 구하고 집세의 부담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주 심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해결되었다면 그 후에 여행계획에 맞추세요. 


아시아 권역

아시아권역은 해당 나라와 그 문화를 정말 좋아하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위해, 아니면 순전히 모험심으로 지원하는학생들이 많습니다. 

일본의 경우, 자국어시험인 JLPT,JPT 성적만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그 나라와 문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그 외 다른 국가들은 대부분 낮은 점수의 공인영어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취업시장에서 중국어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중화권(중국,대만,홍콩,마카오)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외의 국가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이 있습니다.

개인의 성향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국가로 파견을 지원합니다.

아시아권역 대부분의 학교들은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물가 또한 싸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비행기도 싸게 구한다면 50만원의 현금장학금으로 비행기표를 구해도 돈이 남아 생활비로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반면 일본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의 물가는 비싸고 기숙사가 있는 학교가 기후대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동경전기대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들 께서 다시 한번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동안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희망하는 국가를 정하고 나면 희망국가로 파견가능한 학교마다 정해진 언어자격이 있습니다. 최대한 공통되는 성적을 목표로 열심히 언어시험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꼭 이번학기에 교환학생을 가겠다는 분은 1,2차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토익 850점을 맞추지 못했더라도 3,4차의 아시아 권역을 지원하시면 됩니다.

 

저는 일본학교를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JLPT N1 자격증이 있으면 어느 곳이든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N2까지만 따더라도 대부분의 학교를 지원할 수 있어 저는 N2를 취득하였습니다.

지원할 학교정하기

언어자격을 맞췄다고 해도 지원을 못할 수 있습니다.

해당학교에서 모집하는 학과에 자신의 학과가 속해있지 않다면 지원할 수 없습니다.

각 학교마다 모집하는 학과와 학년등의 추가 조건을 제시합니다.

공대와 미대위주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공대학생의 경우는 학과제한에서 조금 자유롭습니다.

반면 문과와 미대생의 경우는 조금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들 갑니다! 공대에 비해 조금 선택의 폭이 좁은 것 뿐입니다.

파견학교에서 전 학과 지원가능이라고 쓰여 있더라도, 그 학교에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학과라면 지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비슷한 학과라면 한번 문의해 본 후에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이야기는 일본학교를 준비했던 저의 이야기를 쓰려합니다.

건축관련 전공자이며 일본학교를 목표하는 분이라면 관심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학교가 목표가 아니더라도 학업계획서에 대한 이야기도 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적는중이었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톡 "서울과기대 교환학생" 을 친구추가 하셔서 선생님께 편하게 질문하시면 됩니다.

반응형
TAGS.

Comments